11일 안산시의회가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제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11일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제3상임위원회실에서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 간 호선으로 위원장에 박태순 의원을, 간사에 김진숙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특위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을 의결한 바 있다.

특위에는 박태순 위원장과 김진숙 간사 외에 김태희, 이진분, 한명훈, 윤석진, 이기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특위는 앞으로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에 대한 현장 답사, 관련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이 일대 관리 권한을 강화하고 인접 도시와의 경계 조정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갈대습지공원은 안산 9경 중 한 곳일 정도로 지역의 명소가 됐고 생태적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시계 조정이 정확히 이뤄져야 이 일대에 대한 관리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만큼 책임감을 갖고 특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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