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하절기 방역준비에 돌입했다(지난해 방역모습). (예산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 보건소가 하절기(6∼9월)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방제를 위해 오는 15일 읍·면 방역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방역장비 사용방법과 응급처치요령, 약품 사용 방법,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활용절차 및 사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이란 방역경로와 시간을 GPS를 이용해 관리하고 약품사용량을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방역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또한 교육에 앞서 군은 지난 1∼2일 전문 업체를 통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독장비를 점검하고 고장 난 장비를 수리했다.

특히 살충제와 살균제 등 방역약품 16종 3282ℓ분량의 약품과 연막소독기 11대를 추가 구입하고 특수제작 오토바이장착용 연막소독기 2대를 구입했으며 해충퇴치기 26대를 예당호 국민관광단지 등에 추가 설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하수구나 생활주변 공터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천이나 공원 등 취약지 소독에 철저를 기해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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