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홍보물. (부천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 규모는 15명 내외로 서울·경기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양성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수료생 27명을 키워냈다.

이번 교육과정엔 가치지향적 문화기획의 중요성을 담았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4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이론교육, 현장실습, 멘토링, 워크숍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멘토단은 문화기획자 ▲설동준 ▲주성진 ▲김유진 등이다. 교육생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에겐 국외 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기획서의 작성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프로젝트 실행비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손경년 대표(왼쪽부터),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소홍삼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사업본부장이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신청 접수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관련 문의는 예술교육부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5일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 제2항에 따라 선정된 ‘2019~2020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부천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고 자생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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