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실천 워크숍 (완도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완도군이 완도원네스리조트에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9년도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실천 농업 관련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170여 명이 참석해 정책에 대한 군민 및 농가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워크숍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한국평생교육아카데미 박철수 원장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축산물 홍보 방법과 농촌융복합지원센터 송경환 센터장의 농촌융복합산업 사례 분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에 대한 홍보 방법과 농촌에 존재한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경영 기법, 사례 등을 제시해 완도자연그대로 브랜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사 말씀을 통해 “완도가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자연그대로 농법을 실천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 생산과 더불어 이를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함으로써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실천을 위한 신우철 군수의 특강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민선 7기 2년 차인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추진의 원년’으로 정하며,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워크숍을 정례화해 농가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하며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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