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영덕군이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군민 스스로가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한다. 자율안전점검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기·가스·소방·건축분야 등을 대상으로 비전문가라도 누구나 쉽게 안전점검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제작됐다.

일반주택용 5000부, 공동주택용 3000부, 다중이용시설용 2000부가 읍·면사무소, 아파트 등을 통해 배포되며 자율안전점검표는 행정안전부와 영덕군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영덕군은 숙박시설, 목욕장, 유치원·어린이집, 유흥·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점검 후 점검표를 건물 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줄 것도 당부했다.

NSP통신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