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8일 동천동 카페에서 의용소방대 지역 대장 14명과 좌담회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동천동 카페에서 의용소방대 지역 대장 14명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는 경주지역의 재난방재, 산불예방 활동과 진화 등에 노고가 많은 의용소방대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의용소방 대장은 활동성 있는 기동복 지원, 기술경연대회 시 축구공원 사용료 면제 등의 건의와 폐철도 활용 방안, 시외버스터미널 앞 대기택시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 시내버스 환승시간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강원지역의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경주도 언제든지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인력 부족에 대한 보완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화재가 발생하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화재진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근지역에서도 산불발생빈도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산불예방과 재난방재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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