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자발적 시민소통기구 지역회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화성형 주민자치모델 구현에 나섰다.

지역회의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는 기구다.

지난해 12월부터 동탄지역 2개 권역 총 291명의 위원들이 활동 중이며 지난달 동·서부 지역을 추가 모집해 총 6개 권역 1238명의 지역위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9~15일 4회기에 걸쳐 ‘지방자치와 지역회의의 이해’를 주제로 사전교육을 진행해 지역회의의 내실을 도모할 방침이다.

교육은 9일 시청 대강당, 10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11일 화성시민방위교육장, 15일 태안농협 본점에서 진행되며 신규 위원 총 94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주민참여”라며 “시민이 이끄는 진정한 지방자치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통행정을 모토로 온라인 시민정책제안 플랫폼 시민소통광장과 계층·부문별 간담회를 운영 중이며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시민참여 숙의제조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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