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숙)는 지난 8일 광양여중, 광양 용강중 2개 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김밥을 나누어 주며 ‘건강가정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나눔 행사는 일・가정양립과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여중과 광양 용강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8개를 대상으로 총 16회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김밥을 나누며, 따스한 말과 함께 어머니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미숙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눔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됐다”며 “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앞으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달 30일에 ‘제1회 동·서천 낭만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올해 들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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