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4월부터 실시하는 보안감사를 수감기관에서 감사 희망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 맞춤형 보안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지적위주의 감사보다는 사전예방·지도에 중점을 둬 실시하고, 스스로 선택한 희망일에 감사를 받음으로 강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여유롭고 내실 있게 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2019년 보안감사의 대상기관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64개 기관이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보안감사 희망일을 선택한다는 것은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지표가 추구하는 수요자중심의 정책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감사의 딱딱한 이미지 변화의 단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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