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전경 (성주군)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군수 이병환)의 '옐로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 아빠 육아 프로젝트 사업이 2019년 경북도 저출생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도에서 시·군 주도의 맞춤형 전략 사업 발굴을 유도해 인구 및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으며, 하드웨어 분야가 아닌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시책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성주군과 함께 포항시 '패밀리데이 내맘(mom)대로 영화관 운영', 문경시 '맘(mom&mind)편한 돌봄공부방 사업', 청도군 '쑥쑥 배움따라 도시나들이 프로젝트', 예천군 '은퇴자 연계 야간 아이돌봄사업'이 선정됐다.

성주군 선정사업인 '옐로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사업은 지역 특산물 성주참외의 노란색 색채이미지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 자원, 생활 밀착형 SOC 자원, 계절 테마를 종합적으로 활용한 기수별 약 10주 간의 아빠 육아 중기 프로젝트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 육아코칭 교육, ‘아빠랑 축구하자’, ‘아빠랑 캠핑가자’, ‘아빠랑 요리하자’, ‘아빠랑 산책하자’, ‘아빠랑 사진찍자’ 등 남녀 공동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민의 수요 및 남녀 공동 육아 참여도와 출산율이 정비례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계획한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인구정책 현장 체감도 강화는 물론 저출산 인식 개선,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으며, 아울러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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