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난해 모습). (논산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추진하는 고등학교 학생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8일 출발한 강경상고를 시작으로 논산공고, 연무고, 논산고 등 고등학생들이 3박 4일간 상해를 견학하는 일정이며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고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펼쳐진 홍커우 공원 내 사당에 참배하는 시간을 갖는 중국 상해 독립운동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올바른 역사정신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시작한 논산시 글로벌 인재해외연수는 일반적인 수학여행의 틀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창의성을 기르고 민족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사전답사 현지점검을 시작으로 학생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해왔으며 특히 황명선 시장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사관을 직접 만나 청소년의 안전 확보를 거듭 강조하며 청소년 글로벌 연수의 안전과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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