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이 최근 광주 서광주청년회의소와 협약식.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이 지역 기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가속화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손을 걷고 나섰다.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달 27일 상호 협력을 통한 생활스포츠 발전 및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키 위해 JCI서광주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라 선진국형 선순환 구조의 토대 마련 및 공공스포츠클럽사업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광주JC 회원을 비롯한 자녀 회원들이 스포츠클럽에 가입시 회비 할인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업무 협약은 지난 3일 수완센트럴병원과도 맺은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지역 최대 노동조합인 기아자동차 광주지회와 광천동 선암병원 등과도 협약이 예정돼 있다.

서구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 3월 광주 상무지구에 개소했다.
클럽은 3년 동안 매년 국비 3억원씩 지원도 받는다.

송태종 클럽회장은 “지역의 기관·단체들과의 협약체결은 한꺼번에 많은 수의 클럽 회원들을 확보해 지역 스포츠 발전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클럽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양질의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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