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노보텔 엠베서더 수원에서 열린 경기꿈의학교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6일 노보텔 엠베서더 수원에서경기꿈의학교 워크숍 ‘쇼미더스쿨 in 수원’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9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선정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꿈짱·꿈지기, 수원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수원마을교육공동체지원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경기꿈의학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꿈짱·꿈지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규 신풍초등학교 교감이 경기꿈의학교의 비전과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자아 탐색과 꿈 실현을 위해 학교·마을이 연대해 폭넓은 교육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입된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1908개교가 운영된다.

이철규 신풍초 교감은 “수원시의 올해 선정된 꿈의학교 수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며 “지난해 꿈의학교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올해 꿈지기가 선정되기 전부터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꿈의학교 꿈짱들이 내꿈소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남승진 기자)

워크숍에서는 꿈의학교 비전·가치, 각 학교별 꿈의학교 사례 등이 설명됐다. 또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운영계획서·사업비 집행계획서를 작성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박해오 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운영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폭넓은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이 주체가 돼 꿈을 키우고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꿈의학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209개교로 시작한 꿈의핚교는 2016년 463개교, 2017년 851개교, 2018년 1140개교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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