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해 시흥시가 지나온 30년을 기념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승격 30주년 기념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조남동 산현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유치원과 지역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왕벚나무 등 12종 1만113그루를 심었다.
특히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로 자두나무, 매화나무, 주목 세 그루를 심고 앞으로 시흥시가 수확할 행복의 열매와 희망찬 미래를 상징적으로 기념했다.
이번 식목일은 최근 사회재난에 포함된 미세먼지를 극복하기 위한 나무 심기로 도시 근교에 심은 수목이 시흥의 깨끗한 공기정화의 밑바탕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또한 내 나무 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나로 시흥지역산림조합에서 행사 참여자에게 아로니아 1000그루를 나눠줬으며 나무 생태환경 배우기 및 드림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숲 활동 교육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봄철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헬기 산불 진화 시범도 시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재난의 위험성이 높다”며 “오늘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심은 이 나무가 시흥시 미래 공기 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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