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가 대구일대 찜질방을 돌며, 휴대폰을 몰래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7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22)를 구속했다. (대구중부경찰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중부경찰서는 대구일대 찜질방을 돌며, 피해자가 잠을 자면서 옆에 놓아둔 휴대폰을 몰래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7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22)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20일 새벽 3시 5분 ∼ 4시 48분경 대구 일대 찜질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총 7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 휴대폰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절취한 B씨 등의 휴대폰으로 300만원 상당을 소액 결제를 한 사실도 추가로 들어나 지난달 1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액결제 사이트 확인 등 피의자 특정, 실시간 위치 추적해 지난달 8일 오후 2시 30분 경남 거제시에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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