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에서 4일 진행된 2019 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 입학식에서 교육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4일 교내 영송중앙도서관 글로벌강의실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배광식 북구청장,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대구 북구지역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3기를 맞은 ‘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은 1996년부터 운영해 오던 북구 여성행복 아카데미(구 북구 여성문화대학)에서 대상과 교육내용을 확대 개편해, 소외된 남성을 포함해 전 구민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대구과학대에서 대구 북구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에게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과목별 사회 저명인사 및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문가 특강(유네스코와 평화-지속가능한 발전, 명품도시 대구! 현재와 희망프로젝트 등), 교양 특강(길 위의 인문학-여행의 행복, 인문학을 통한 중년의 행복 등), 현장체험(테마가 있는 북구 명소 투어, 국학과 향교로 체험하는 전통예절과 인성, 인간과 환경 아름다운 동행-소리길 탐방 등), 50+세대를 위한 인생 이모작 특강(50+세대의 창업과 창직의 무한도전, 브라보~베이비부머 세대의 꿈과 도전 등) 등 총24회의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예총장인 배광식 북구청장은 격려사에세 “평생학습도시 북구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주민 행복지수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평생교육장을 통해 전 구민의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함께 북구 구성원 모두가 좀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박준 총장은 “행복 북구 Leader’s 평생대학원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자기역량 개발에 꼭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