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가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공식 인증 받았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 예당호 출렁다리가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공식 인증 받았다.

군은 지난 3일 황선봉 군수와 김덕은 한국기록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주탑은 황새의 몸과 머리를, 현수교는 날개를 형상화했다.

특히 출렁다리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길이 402m로 예당호 둘레 40㎞와 너비 2㎞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인증을 위해 예산군에서 제출한 도면과 조감도, 실측자료, 제 3자의 확인서, 준공 공사원 등 기록 입증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황선봉 군수는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예당호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라”며 “앞으로 예당호 출렁다리를 느린호수길, 옛고을마당, 음악분수대, 휴게쉼터와 연계해 예산군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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