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비영리 시민단체 지원센터 운영’ 공약 추진을 위한 첫 스타트로 비영리 민간단체 간담회를 5일 오후 3시 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개최한다.

간담회는 행정기획조정실장 주관 하에 시의원, 시민단체, 여성단체, 자원봉사단체, 마을공동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분야의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비영리 지원 센터에 대해 역할과 지원사업, 요구사항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약 2000여 개의 비영리 단체들이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구의 부재로 단체의 지속성과 활성화가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성남시는 ‘비영리 시민단체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단체의 역량강화, 활동지원, 조사 및 연구, 네트워킹을 통해 비영리 단체가 지역에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NGO 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인 ‘천안 NGO 센터’의 운영팀장을 초청해 센터 설립 과정, 지역에서의 센터 역할, 지원사업 등 사례를 듣고 성남시의 비영리 시민단체 지원센터 추진에 대한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부서 관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지원센터 추진을 비영리 단체들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비영리단체, 시민이 원하는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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