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알천홀에서 영남대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90여명이 행정시설의 견학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경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주 시장은 강의에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 신라천년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으로 경주의 발전에 대한 의견과 소신을 밝혔다.

이어 관광객이 경주에서 소비 할 수 있는 문화와 주변여건의 발전구상과 농업, 축산업, 수산업에 대한 경주시의 강점, 청년취업률 향상을 위한 전기자동차공장 유치, 자동차 부품 기업도시라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에 대한 필요성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소통협력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올바른 공무원의 자세를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은 “지자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경주시에서 하는 많은 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며 “행정학도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현장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