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마을별 급식도우미 인건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군은 관내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30일 한도 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마을은 마을 공동급식 시설이 갖춰져 있고 여성 농업인 조직이 활성화된 마을로 ▲공동급식 지원사업 신청서 ▲공동급식 지원사업 계획서 ▲공동급식 지원사업 참여자 명단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마을 선정은 ▲급식장소 및 취사시설의 적합성 ▲급식참여 인원 ▲부식재료 자체수급능력 ▲사업추진 의지 및 주민 호응도 ▲사업발전 가능성 등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이달 중 결정하게 된다.
군은 이번 공동급식 지원 사업이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시간적·경제적 도움을 줌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추진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해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생산량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에 많은 마을이 참여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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