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공원, 광장, 가로화단과 교통섬 일대에 봄꽃을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봄을 맞이해 새옷을 갈아입고 있다.

시흥시는 공원, 광장, 가로화단과 교통섬 일대에 봄꽃을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둘기공원 등 16개소 공원과 미관광장 2개소, 시청주변 가로화단 170㎡, 포동 교통섬 등에 팬지 7종의 봄꽃 2만2715본과 공한지 가로화단에 영산홍 등 관목류 2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3~4일에는 공원 화단에 봄기운을 담기 위해 각 공원별 시민지킴이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꽃 식재에 참여한다.

봄꽃 식재뿐만 아니라 도로변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마유로(정왕역~장곡교차로) 가로화단에는 가을 꽃길의 대명사인 코스모스도 파종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방객 및 보행자, 운전자 모두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흥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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