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영진전문대학교 정보관 강의실에서 열린 학습법 특강에서 참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신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의 성적과 취업역량을 향상하는 희망프로젝트를 도입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새내기 신입생들의 학습 분위기 정착과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백호튜터링’,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학습법 특강’으로 희망프로젝트를 꾸렸다.

지난달 29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지난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백호튜터링’에는 30개 팀 133명이 참가해, 선후배 혹은 동기생 간에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고 한 학기 동안 자율적인 공동학습으로 성적 향상은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벌인다.

두태영팀 이대현(26, 국제관광조리계열 1년)씨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잘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학업 공백이 길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했는데, 튜터의 학습 경험과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했다.

스마트경영계열 2학년생 5명을 튜티로 피기드림(Piggy Dream)팀을 구성한 우현정(2년, 스마트경영계열)튜터는 “2019년 돼지의 해! 돼지꿈을 꾸고 복이 들어오듯 유통관리사 2급, ERP정보관리사 2급 자격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 모습도 유튜브에 올려 동기들과 공유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공분야 심화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에는 총 281개 프로그램에 연인원 8천100여 명이 참여해 방과 후 관심분야를 학생들 간 자율적으로 학습한다.

또한 학습법과 인성향상을 위한 특강도 개설됐다.

지난달 28일 첫 문을 연 ‘재학생 학습법’ 특강은 매월 학습전략과 노하우를 다지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고, ‘인성특강’ 역시 ‘긍정적 태도’, ‘배려와 소통’ 등의 주제로 매월 개최된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튜터링, 자율향상프로그램 등을 통해 ‘2·4년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공모전과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진 ‘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제5회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도 단체부문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18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과정평가형자격 분야에서도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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