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민회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일 시민회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회장 박종애) 주최로 열렸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7개의 수행기관에서 19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공익활동인 노노케어, 경로당도우미 등 5개 사업에 363명, 시장형 사업(공동작업장)에 55명 등 총 6개 사업에 41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익활동 사업은 최대 1일 3시간, 월 10회 참여하고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어르신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동작업장에서 옷걸이, 쇼핑백을 만든다.

사업에 처음 참여하시는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 보니 너무 우울했는데 스스로 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참여자들과 친구가 되어 웃고 지내다보니 하루하루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우리 노인들이 광명시에 보탬이 된다고 하니 더 없이 보람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열정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선한 마음이 청년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어르신들 모두 안전에 유의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및 광명시 노인복지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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