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용인시 관계자가 지역 건축사들과 건축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지역 건축사들이 모인 가운데 건축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건축사 10여 명과 건축 인‧허가 관련 부서 등 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시 관계자가 건축조례 개정, 오피스텔 하자 이행보증을 위한 제도 개선,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지정절차 개선 등 올해 주요 건축정책을 설명했다. 또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건축사들이 최근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 개정사항 중 3층 이상의 필로티형식 건축물 관련 명확한 법령해석과 용도변경 시 구조안전확인 절차를 간소화 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과 건의 사항을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축사와의 긴밀한 협조로 법령 개정사항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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