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2019년 봄꽃축제’에 알코올 중독과 음주 폐해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술잔 다운(DOWN)! 행복 업(UP)!’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자살예방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가상현실(VR) 음주체험 프로그램 ▲위험음주 및 우울 선별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상현실(VR)을 통한 가상 음주 공 던지기, 장애물 피해 걷기 등이며 홍보 부스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위험 음주자와 우울증을 선별할 수 있는 자가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자살예방) 서비스 안내기관 홍보물(브로셔)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성숙한 음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로 인한 질환 치료비와 생산성 손실액 등을 합친 사회적 비용은 9조4524억(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책연구원. 2016)으로 개인적 차원을 넘어 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