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학교급식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가공품 차액지원 사업비’ 3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가공품이란 유전자변형(GMO)식재료가 아닌 국산콩, 친환경 농산물 등을 사용해 만든 가공품으로 일반 가공품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는 지금까지 사용을 주저하는 식재료였다.

그러나 김포시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가공품을 사용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그 차액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품목으로는 학교급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 고추장, 된장, 진간장, 국간장, 옥수수콘 총 6종의 우수한 브랜드 상품을 엄선해 지원 할 계획이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시민 및 학부모 단체에서 민선7기 교육시책으로 요구한 사항을 반영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발굴해 관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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