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농식품부 주관 2019년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6개 시군이 신청해 상주, 문경, 예천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고 울진군은 예비지구에 포함돼 2020년 사업지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경북도는 6개 시군이 신청한 제안서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사전컨설팅과 자체 모의평가를 실시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지난 3월 농식품부가 실시한 대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 전국 20개 사업대상 지구에 상주시 등 3개 시군이 최종 포함됐다.

또 2019년도 사업대상지구 선정에서는 탈락했지만 차기년도 신규사업지구 예산확보 시 우선 선정하게 되는 5개 예비지구에 울진군이 포함돼 사실상 2020년 사업대상지구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 등 3개 시군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농촌지역 자립기반 마련 사업에 시군당 70억원(국비 49억원)씩 총 280억원(국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은 도와 시군, 전문가, 지역주민 간 유기적 협력의 결과다.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0년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도 많은 시군이 참여해 시군의 특색 있는 자산을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농촌인구 유입, 소득증대 등으로 농촌지역 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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