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난 30일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이 교통지도요원에게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당부를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새봄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국․소․본부장들이 직접 현장을 챙긴다.

시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벚꽃축제와 6일 개최되는 벚꽃마라톤 등을 앞두고 지난 30일부터 석가탄신일인 5월 12일까지를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을 위해 ‘새봄맞이 특별환경순찰기간’으로 정했다.

상춘객들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보문단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사적지,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시가지 일원을 국․소․본부장이 직접 순찰하며 불편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국․소․본부장들은 관광지와 사적지 주변의 청소상태와 화장실과 주차장, 편의시설 관리상태,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취약시기인 주말과 공휴일에 국․소․본부장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직접 느끼고 개선사항을 찾겠다”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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