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달 29일 소통과 공감지원이 함께하는 광양유아교육!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신학기 아이들과 안정적인 적응을 마친 광양유치원 교원들과 ‘소통할래’ 연찬회를 실시했다.

연찬회는 주민직선 교육장 임용제로 선출된 신임 조정자교육장과 광양의 기초·기본교육을 담당하는 공·사립유치원 교원 70여명이 기존의 전달위주 연찬회가 아닌 소통·성찰·다짐의 목소리를 내는 깊은 공감의 ‘소통할래’의 자리를 가졌다.

광양유아교육과 함께 동행 할 전입교사 소개를 시작으로 4월 정보공시 전달, 2019. 광양유아교육의 핵심인 수업나눔과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운영 방향, 2018.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유아마음치유 프로그램’, ‘공·사립유치원 연합놀이 한마당’, ‘아버지 중심 학부모 아카데미’ 실시에 앞서 유아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진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광양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상금 교사는 “2019학년도 원아모집과 입학식을 준비하면서 눈에 띄게 줄어드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걱정과 사기 저하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편안하고 격의 없이 진행된 오늘 이 자리가 많은 위안이 됐고 제 자신을 단근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그동안 한발자국 떨어져 지켜보았던 유아교육의 애환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신임사에서 밝혔던 공감지원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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