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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하고 경주를 ‘문화혁신도시’로 지정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임위원장은 지난 992년 동안 수도였던 경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얼굴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혁신도시시즌2’에서 ‘문화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경주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적합한 지역임을 송재호위원장에게 설명하며 경주를 ‘에너지혁신도시’로도 육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에서 문화 및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에는 경주에 대해서는 특별한 국가적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을 방문해 경주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원자력해체연구소 및 축구종합센터 유치에도 관심을 부탁했다.

또 경주 관광산업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경주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거점도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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