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청송군이 ‘온 군민이 함께하는 건강청송’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은 2019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보건의료기반 확충 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건강증진실을 설치·운영해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 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군민의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혈관 튼튼 만들기사업,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 제공과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청송읍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위해 추진하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 등도 적극 시행한다.
이밖에도 잠복 결핵검사와 치료 지원을 비롯한 결핵 예방 및 퇴치를 위한 결핵 안심국가 실행사업,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출산 축하금과 장려금 지급, 영양제와 유아용품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운용과 닥터헬기 이용 등 상시 진료체계 유지 등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출산에서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대상별 다양한 주민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송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산남지역에 건강증진실을 설치·운영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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