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29일 ‘환경방사선량 측정 시민명예감시관’을 위촉했다.

‘환경방사선량 측정 시민명예감시관’은 유성구에서 추천한 신성동, 구즉동, 관평동 주민대표 5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부터 원자력시설 주변의 안전에 대한 감시 활동을 시작해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시민명예감시관들은 매주 감시관별로 원자력연구원 주변 3곳에서 대전시에서 지급한 기기로 방사선량 측정을 통한 포스트별 DB를 구축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명예감시관 운영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관련기관이 밀집해 있고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방폐물 보관, 하나로 가동정지, 화재와 폭발 등 사고로 인한 시민 우려와 불안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환경방사선량을 시민이 직접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공유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자력안전 객관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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