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네트 공연 장면.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 광산문예회관이 수준 높은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풍성해진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공모사업 5개 분야 7개 프로그램에 잇따라 선정돼 사업비 총 4억2000만원을 확보한 것.

구체적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광주지역 최고액인 1억9000만원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사업은 각각 1억5000만원과 4000만원을 예산으로 확보했다.

문예회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 공모에도 6년 연속 선정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에 2700만원,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에 1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광산문예회관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발레·비보이·타악퍼포먼스 공연과 야외 댄스 공연 등 선수와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썸머페스티벌(Summer, Swim, Sw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보다 8회 늘어난 총 38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고, 광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과 미디어퍼포먼스 공연 ‘올댓코리아:생동감’도 무대에 올린다.

한편 광산문예회관은 이밖에 개선된 예매·발권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을 맞는다. 광산문예회관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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