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28일 포항시 북구 창포지 일원에서 도심 대형산불 대응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북부소방서를 비롯해 포항시 북구청, 북부경찰서, 한전,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 165명의 인원과 차량 26대가 동원돼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재난대응·수습능력 배양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포항시 북구 창포동 창포지(마장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북서풍의 영향으로, 인근 민가와 주변 아파트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포항북부소방서 훈련 담당자는 “담배꽁초,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봄철 부주의에 의한 산불 화재가 종종 발생한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소방서 차원의 홍보,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을 사전예방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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