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오른쪽)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영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김정국 기자 = 경기 군포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영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8일 군포지역 내 기업의 대표 5명 등 30여 명과 함께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지역화폐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4월부터 발행될 군포지역 카드형 지역화폐 ‘군포愛(애)머니’의 의미, 구매 혜택, 사용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 시민 및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시에 의하면 ‘군포愛(애)머니’는 내달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발행·판매되며 카드 발매 및 충전 서비스는 4월 하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또 캠페인 현장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해 경기 침체에 의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제도 안내 및 상담도 진행돼 인근 상가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영업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경제활동 선순환에 기여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은 지역화폐 운영 기반을 탄탄히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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