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에서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선산치매안심센터 2층 강당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치매예방체조의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과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7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했으며, 연면적 565.5㎡ 지상2층 규모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교육상담실,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7명의 전문 인력이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자 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교실․인지강화교실․환자쉼터 운영, 가족교실 및 가족카페 운영, 치매선별검사 및 정밀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인식개선 홍보 등을 운영한다.

선산보건소장 직무대리 임종현은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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