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27일 개최한 농업인 교육 및 영농발대식.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27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및 참여농협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생산비 절감 및 농촌 인력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과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벼 직파재배의 필요성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한 전문가(한국직파협회 김제규 회장) 농업인 기술교육과 전남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벼 직파재배 효과는 1ha당 노동력은 육묘이앙 대비 23%(21.8시간) 절감된 것으로, 쌀 생산비는 10%(753천원)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6년 째 농촌의 심각한 고량·부녀화에 대비해 벼 직파재배를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7개 농협, 53농가, 83ha로 시작한 벼 직파재배는 올해 51개 농협 2000농가, 5,000ha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벼 직파재배가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어 농도 전남의 대표 농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쌀 생산비를 절감해 전남쌀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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