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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6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지원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지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교육지원청 역할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 도서관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미래형 도서관,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도서관 사례를 공유되고 도서관 정책·방향을 안내됐다. 이어 독서생태계 확장을 위해 학교도서관과 교육(지역)도서관 연계 방안,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학교교육과정·학교도서관·교육도서관·지역도서관이 연계해 학생들의 독서·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도서관정책과·교육지원청·교육도서관 간 유기적 협의체 구성해 학교교육과정에서 내실 있는 독서교육이 이뤄져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김아미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은 미래형 학교도서관 역할 모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역·학교·공공도서관이 연계해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하며 상호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미래형 학교도서관 모델을 제시했다.

구향애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교사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학생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기능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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