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심사한다. 세외수입 부가·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오산시는 3월 초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1위 수상에 이어 세외수입 운영 분야도 1위를 해 도내 명실상부한 징수행정 우수 지자체로 인정 받았다.

시는 세외수입 전담조직 신설, 체납업무 일원화 등을 통해 담당 부서의 체납처분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고 징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호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평가에서는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위한 체납회수등급에 의한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 과태료 징수 우수부서에 대한 자체평가, 납세자 편의를 위한 세입 통합 무인 수납시스템 등이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최문식 오산시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세외수입 세입목표 254억원 달성을 위해 부과부서와 협업·정보공유 등 징수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해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의 지난해 세입은 320여 억원으로 당초 설정된 목표액은 303억원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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