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는 민선 7기 공약 ‘암 예방상담센터 구축’을 필두로 안산시 암관리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암생존자 통합지지 사업’을 추진한다.

‘암생존자 통합지지 사업’은 초기 암치료를 완료한 암환자와 가족의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등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소아청소년, 여성(유방암), 성인 및 독거노인 암환자다.

소아청소년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소아청소년팀과 연계해 가족중심의 정서지지 및 정신과 전문의 1:1 대면상담 등을 지원하며 여성(유방암)은 암재활 전문가를 초빙해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한다.

또 성인 및 독거노인은 기존 실시 중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암환자 대상 통합지지사업을 전개한다.

국가암 등록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6년 기준 신규 암환자 수는 22만9180명(남 12만68명, 여 10만9112명)으로 전년도(21만6542명)에 비해 1만2638명(5.8%) 증가했고 특히 유방암은 여자암 발생순위 1위로 1999년 이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2012-2016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생존율)이 70.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전(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54.0%)의 1.3배(16.6%p 증가) 수준이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암치료 완료자의 건강한 치유과정에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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