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인시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4개 민간단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26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4개 민간단체가 봄 김장을 해 저소득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연말에 전달한 김치가 떨어져 가는 가정이 많아 올해는 봄에 김치를 담가 필요한 가정에 전달한 것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4개 민간단체 회원 50명은 20kg짜리 39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엔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외국인 유학생 11명이 동참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의외로 봄에 김치가 부족한 이웃들이 많아 추가로 김장을 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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