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홍보 포스터.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박승원 시장)는 26일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은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앞두고 있는 만 18~34세 취업준비생,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장세트(자켓,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는 기본이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줘 취업준비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면접 일주일 전에 광명시 누리집 로그인 후 시민참여란 정장대여신청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문자로 승인번호를 받아서 대여 업체(마이스윗인터뷰, 신촌역 근처)를 방문하면 무료로 대여를 받을 수 있다.

이용횟수는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 가능하고 1회 이용 시 3박 4일 내 대여한 지점에 반납하면 된다.

대여업체에서는 방문한 이용자의 신체사이즈를 측정한 후 취업처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사이즈, 디자인 추천 등 코디컨설팅을 지원해준다. 현장에서 바지 길이 등의 수선서비스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청년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 청년 공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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