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양철민 경기도의원(중앙)이 광교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양철민 경기도의원은 25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광교 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발이익금은 지난 2006년 체결한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 따라 사업지구 내 사용을 원칙으로 했으나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광교 신도시 개발이익금에 대해 수원·용인시와 경기도·경기도시공사에서 검토한 결과에 큰 차이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양철민 경기도의원, 김영택, 조석환 수원시의원,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 임인수 수원시 도시개발국장, 이장환 도시개발과장, 전병삼 용인시 도시개발과장, 송태규 경기도시공사 광교융합타운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정산 내용의 검증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선정한 회계법인에 맡기기로 했으며 검증과정에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수원시, 용인시가 참여해 투명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철민 의원은 “개발이익금 정산은 4개 기관의 참여하에 서로 공감할 수 있게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광교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시급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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