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최근 귀농·귀촌 멘토 육성교육을 완료한 교육생을 ‘귀농귀촌 전문 멘토단’으로 위촉했다.

시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농업인과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로 멘토를 구성했다.

또한 콩, 딸기, 오디,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작목상담이 가능한 농업기술멘토와 농촌생활적응 및 지역민과의 갈등해결을 위한 상생멘토를 포함시켰다.

특히 청년층을 위해 지난해 청년창업농으로 지정된 멘토를 위촉하고,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멘토를 구성해 세대 간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했다.

멘토의 역할, 코칭스킬 등의 교육을 수료한 멘토단은 귀농준비 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필요한 주택 및 농지 정보, 작목 선택, 영농기술 등 농촌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호성 군산시 귀농귀촌협의회장은 “멘토들이 새내기 귀농인에게 숙련된 재배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생활 적응하는데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어 지역주민과의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멘토 여러분의 경험을 전수하여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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