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성인장애인 학습발표 세미나에서 박세원 경기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박세원 경기도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성인장애인 학습발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경기지부(지부장 강경남) 산하 8개 야학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도내 성인장애인 학습 실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성인장애인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새벽빛장애인 야간학교’ 등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경기지부 산하에 있는 8개의 야학은 모두 경기도 교육청 등록 장애인평생교육시설로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기관 당 연간 1억여 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각 기관 당 1억2500만원의 지원예산이 편성돼 있는 것으로 밝혔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실제 장애의 대부분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 등 공공기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여기에 계신 장애인분들의 개선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원으로서 배움의 기회 확대 등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 노력에 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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