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성시의회 청사에서 열린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송선영 화성시의원이 현재 화성시 산하기관 10곳 중 6곳의 국·센터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화성시 산하기관 인사관행의 개선·시정을 요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화성시여성가족·인재육성·문화재단 등을 예로 들며 “전문성이 요구돼 재단으로 출발한 각 기관의 핵심인력 국·센터장 자리가 총 10개 중 6개소에서 3개월~2년 넘게 공석”이라며 “화성시체육회는 지난해 상임부회장 임명 20여 일만에 사표를 받고 후임으로 직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성시 산하기관·단체의 적절치 못한 인사를 시 차원에서 더 철저히 지휘·감독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반안건 처리에서는 ▲화성시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안 ▲화성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시립 봉담아동청소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15건을 포함한 21건이 처리됐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상임위원회에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4월 22~30일은 제18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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