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체를 이송하고 있는 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강원 강릉시 남항진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에 의해 인양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2일 오전 강릉시 남항진 인근 해상에서 김 모(47, 충북 청주)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경 ‘강릉시 남항진 인근 해상에 사람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119신고를 통해 접수됐다.

이에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11시 34분경 변사체를 해변으로 인양했다.

119 구급대원과 변사체 확인결과 심정지 및 사후강직 상태임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순찰팀이 변사체 채증 및 유류품 수색, 육상 및 해상을 수색해 피해자의 유류품으로 추정되는 지갑을 발견하고, 지갑안에 신분증을 통해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김 씨로 신원을 확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고자 진술, 목격자 확보를 통해 정확한 사인 등 사건 개요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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