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대구시의회에서 통합신공항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양 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들은 대구시 통합공항추진본부장으로부터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보고를 받고, 통합공항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재거론되는 정치적 상황과 대구시와 국방부 간의 협의 지연 등으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에서 원활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공동성명서에는 대구 경북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100년 미래가 걸려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사업을 정부가 조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연계해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는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특별위원회도 18일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각 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25일과 26일 열리는 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되면 국회와 관련 중앙정부에 이송한다.

박창석 위원장은 “통합공항 이전사업은 대구․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대구․경북이 한목소리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며 “오로지 시민과 도민만을 보고 제일 먼저 앞장서서 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이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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