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화재대피 시범훈련 실시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 보건소는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11시 구미시립요양병원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7개소 요양병원에서 실시됐으며, 자체훈련 6개소, 시범훈련 1개소로 실시됐고, 훈련은 방송을 통해 화재 설정한 상황이 전파되고,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려 자체방송을 시작으로 20분간 진행됐다.

요양병원에 대한 화재대피 시범훈련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등 최근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실제 대피훈련으로 화재발생 시 화재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이용객, 환자, 장애인 대피 등 안전하게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소화기·완강기 사용법·심폐소생술 교육 등 화재대비 및 생활안전 교육을 중점으로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요양병원의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통해 근무자들이 내 자신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이용객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위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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