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을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 한 드림봉사단이 동절기 짧은 휴식을 끝내고 포근한 봄날 군서면 검주리마을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분홍의 벚꽃 망울이 봄소식을 알리는 지난 19일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봄바람 속에 마을의 반가운 손님 드림봉사단 봉사자들은 활기차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었다.

즐거운 음악과 함께한 공연을 시작으로 드림봉사단의 올해 첫 봉사활동도 마을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됐으며 첫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과 봉사자가 벽을 허물고 한데 참여하는 풍경을 연출했다.

봉사단의 포문을 연 퓨전 에어로빅댄스, 아리랑난타 공연에 이어 배달통 기타동아리는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주민들은 무대로 나와 공연자와 함께 신나는 율동을 따라하며,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요 봉사활동으로는 이·미용(이·미용 봉사단), 머리 염색(생활개선회), 칼갈이(아름회), 야광표지 부착(지역사회보장협의체), 메이크업(아름다운사람들), 장수사진(풍경더하기), 의료서비스(토닥토닥 물리치료 버스), 차 음료 지원(군서면여성자원봉사협의체) 등 마을 요구 서비스로 구성된 분야별 부스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봉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해지는 연합봉사단을 만들겠다” 며 “앞으로도 마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동네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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